[모아보기] 한국, 12년만에 16강 진출! 김영권 첫 골·손흥민 어시스트·황희찬 역전골, 벤투호, '도하의 기적' 써냈다..16강 상대는 브라질 SOUTH KOREA vs. PORTUGAL [2-1] | World Cup Qatar 2022 - Group G, Full Mat..

2022. 12. 3. 17:35아시아 소식/대한민국

  [모아보기] 한국, 12년만에 16강 진출!/김영권 첫 골·손흥민 어시스트     

황희찬 역전골/벤투호, '도하의 기적' 써냈다..16강 상대는 브라질

 

2022년 12월 3일(토) KBS

https://youtu.be/9PAoZkyLmK0

6 hours ago 2022.12.03

한국 축구가 카타르월드컵에서 또 한 번 기적의 드라마를 썼습니다. 조별리그 3차전에서 최강 포르투갈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12년 만에 월드컵 16강에 올랐는데요. 후반 교체 투입된 황희찬이 역전 결승골로 역사를 썼습니다. 카타르에서 날아온 승전보,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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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최초 아시아 3개국 16강 진출..아시아 축구 역사 다시 쓴 한국·일본·호주 

https://youtu.be/Wds8vFGekeU

 
Dec 3, 2022

#2022 #카타르월드컵 #대한민국 #조별예선 #16강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조규성 #김민재 #벤투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호주 #이란 #카타르 #독일 #스페인 #아르헨티나 #덴마크 #포르투갈 #SBS뉴스 #8뉴스 #실시간 으로 만나 보세요 라이브 뉴스 채널 SBS 모바일24

 

 

 

 

SOUTH KOREA vs. PORTUGAL [2-1] | World Cup Qatar 2022 - Group G | Full Match Streaming - Gameplay

https://youtu.be/Nip7ZNjgMwo

 

 

 

 

       미주 한인 동포들도 실망, 환호, 기적…'90분 드라마'에 빠지다

  미주중앙일보 [Los Angeles] 입력 2022.12.02 22:39 수정 2022.12.02 23:39

 

한인타운 3차전 단체 응원
300여 한인 ‘대~한민국’
극적 승리에 감격의 물결
타인종도 ‘코리안 원더풀’

 

2일 코리아타운 플라자에서 열린 단체 응원전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의 승리가 확정되자 한인 축구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마지막 3차전, 경기 시작 4분 52초 만에 포르투갈 대표팀이 허를 찌르듯 첫 골을 넣자 한인들 얼굴에 어두운 기운이 드리웠다. ‘강호’ 포르투갈이란 명성은 괜한 말이 아니었다. 세계적인 인기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는 팀 아니던가. 어두운 기운은 26분 42초 환호로 바뀌었다. 1대 1 동점 골! ‘해볼 만하다. 흥미진진하다.’ 경기를 지켜보던 한인 응원단 얼굴에 아드레날린 효과가 나타났다. 그리고 드디어 후반 45분 16초, 손흥민 선수가 70m 거리를 6명의 수비수를 따돌리며 단독 드리블하자 여기저기 ‘어어어!’ 소리가 터져 나왔다. 45분 27초, 축구공이 포르투갈 대표팀 골대로 들어가자 한인들 모두가 벌떡 일어났다. 상상하지 못했던 역전극, 믿기지 않은 듯 서로를 바라본다. 뭉클한 감동, 벅차오른 환희. 한인 응원단은 “대~한~민국! 기적이다!”를 외쳤다.

 
2일 오전 8시 50분. LA한인타운과 한인 가정 곳곳에서 환호가 터졌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마지막 3차전, 한국 축구대표팀이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을 2대 1로 이겼다. 이날 한인사회 단체응원전은 코리아타운 플라자, 해마루 식당, 풀러턴 은혜한인교회에서 열렸다.

 
1대 1 무승부로 끝날 것이란 아쉬움과 16강 진출 바람이 또 꺾일 것이란 분위기가 엄습해서였을까. 경기 후반 45분 손흥민의 영화 같은 드리블 돌파에 축구공을 이어받은 황희찬이 결승 골을 터트리자 코리아타운 플라자, 한인타운 아파트, 카카오톡 단체채팅방은 꿈 같은 현실을 만끽하는 분위기로 돌변했다.

 
이날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코리아타운 플라자 실내 3층에는 한인 약 300명이 모여 단체 응원전을 펼쳤다. LA한인회(회장 제임스 안)와 LA시의회 10지구 사무실은 공동으로 200인치 대형 스크린을 준비해 3차전 경기를 중계했다. 진 최 발레스쿨은 북 두 개를 준비해 경기 내내 흥을 돋웠다.
 

주최 측은 손으로 흔들 태극기 150개, 빨간색 티셔츠 250개를 준비해 응원장을 찾은 이들을 반겼다. 응원객 대부분 10~80대 한인이었지만, 한인 친구와 함께 온 백인과 라틴계도 눈에 띄었다.

 
경기 전반 5분도 안 돼 히카르두 오르타에게 선제골을 내주자 코리아타운 3층은 침묵이 흘렀다. 일부는 “대~한~민국!”을 외쳤지만 ‘역부족’일 수 있다는 체념도 드리웠다. 이른 아침 내리는 비를 뚫고 단체응원 현장에 나온 이들 얼굴에서 실망감도 엿보였다. 

 
하지만 전반 26분 김영권이 동점 골을 뽑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자 분위기가 살아났다. ‘해볼 만하다’는 응원전이 시작됐다.

 
오전 7시부터 자리를 지킨 김선아(40대)씨 남매는 “우리 팀이 이겨서 16강에 가면 좋겠다. 양측 모두 잘하긴 잘한다”고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딸과 응원전에 나선 미셸 서(50대)씨가 “우리 팀이 16강에 진출할 것 같다”고 말하는 순간 결승 골이 터지자 서씨는 “단체 응원 나오길 정말 잘했다. 경기도 정말 좋았고 (단체응원전) 주최 측이 설명도 잘해줬다”며 기뻐했다.

 
결승 골이 터진 뒤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한인사회 곳곳은 잔치 분위기였다. 단체응원에 나선 서수연씨(20대)는 “원래 축구를 잘 몰랐지만, 한국팀이 이기니까 너무 뿌듯하고 좋다. 16강 가서도 잘할 것 같다”고 기뻐했다. 새벽부터 일어나 경기를 봤다는 제임스 민(41)씨는 “축구에 대해서 하나도 몰라도 쫄깃했다. 마지막 결승 골 넣을 때는 울컥했다. ‘내가 한국 사람은 맞구나’ 싶다”며 감동을 전했다.

 
타인종 주민들도 한국 대표팀 16강 진출을 축하하는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코리아타운 플라자를 찾은 백인 시오 린더(20대)는 “이렇게 포르투갈팀을 이긴 한국팀이 대단하다. 한 골 더 넣었으면 더 좋았겠다. 한국팀이 ‘언더독’이라는 소리는 들었지만 정말 대단했다”고 말했다.

 
LA한인타운서 카페 입체(IPTCHE)를 운영하는 전경미씨는 “점심시간이 지나서까지 타인종 손님들이 ‘코리아 윈!’이라며 같이 축하해줘서 기분이 좋다. 예상하지 못한 장면과 기적을 보여주는 월드컵이 정말 재미있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16강 기적' 태극전사 1인당 1.6억 받는다…8강땐 포상금 얼마?

                                               미주 [중앙일보] 입력 2022.12.02 18:41 수정 2022.12.03 00:46

 

 

2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포르투갈의 경기가 열렸다. 황희찬이 후반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경기를 마친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는 모습. 김현동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한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현재까지 1인당 1억60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H조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1승 1무 1패를 기록한 우리나라는 우루과이와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에서 앞서 조 2위를 차지하면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쾌거를 이뤘다.

국민적 감동을 선사한 태극 전사들은 두둑한 포상금도 받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올해 5월 이번 대회 포상금 지급 기준을 확정한 바 있다.

본선 최종 엔트리에 들어간 선수들은 기본 포상금 2000만원씩 받고 경기마다 승리 시 3000만원, 무승부 시 1000만원을 받는다.

따라서 조별리그 결과로 기본 포상금 2000만원에 1승 1무에 따른 4000만원으로 6000만원의 보너스를 확보했으며, 여기에 16강 진출 포상금으로 선수 1인당 1억원씩 받게 됐다. 현재까지 협회 경기 수당 및 16강 포상금으로 1억6000만원씩 받게 돼 있는 셈이다.

만일 16강에서 브라질을 꺾고 8강에 진출하게 된다면 선수당 포상금 액수는 2억원으로 총 2억6000만원씩 받게 된다.

FIFA도 이번 대회 16강에 들지 못한 나라 협회에 900만 달러(약 117억원), 16강에 오른 국가 협회에 1300만 달러(약 170억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8강 진출 시 상금은 1700만 달러로 늘어난다.

한편 우리나라의 역대 원정 월드컵 최고 성적은 2010년 대회 16강이다. 안방에서 열린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4강에 오른 바 있지만, 외국 대회에서는 아직 8강에 진출한 적 없다.
 
 
 
 
 
 

      "대한민국이 자랑스럽습니다"…2·3세도 한국 16강에 열광 

                                        미주중앙일보 [Los Angeles] 입력 2022.12.02 22:57 수정 2022.12.02 23:57

 

SNS에 축하 메시지 가득

“이 순간 한국인임이 자랑스러워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2~3세 한인 청년들의 환호와 축하도 쏟아져 나왔다.  
 
실낱같은 희망으로 TV 중계로 경기를 지켜보면서 ‘대~한민국’을 외치던 청년들은 승리 축하로 소셜미디어를 도배하다시피 했다.  
 
틱톡 ID ‘kointheknow’는 영상에서 “오늘 한국팀 경기를 보고 나서 왈칵 눈물이 났다”며 “낮은 가능성을 뚫고 승리한 한국 선수들을 보면서 너무 기뻐서 미칠 지경”이라고 심경을 표시했다.  
 

아이디 ‘fresh_illumi’도 “두 게임에서 벌어진 이런 드라마 같은 축구 승부는 본 적이 없다”며 “강팀에 맞서 분투해준 손흥민과 황희찬 선수의 플레이는 ‘땀이 만든’ 기적과 같은 일이었다”고 전했다.  
 
중계 방송사인 폭스 채널의 유튜브 하이라이트 영상에도 수많은 댓글이 달렸다. 이번 경기 하이라이트는 역대 하이라이트 영상 중 가장 짧은 시간에 조회수 100만회를 넘긴 영상이 됐다.  
 
아이디 ‘michael kim’은 “호날두는 무력하게 만든 기민한 플레이와 실력은 부족함이 없었다”며 “벌써 친구들이 황희찬, 조성규에 대해 물어온다”고 적었다.  
 
‘텍사스 붉은 악마’라고 자신을 소개한 2세 한인은 “16강 게임은 주변 친구들과 가족들이 모여서 해야겠다”며 “2세들이 열광하는 모습은 언제봐도 즐겁고 기쁘다”고 적기도 했다.  
 
각종 축하 메시지가 봇물을 이룬 페이스북에서는 손흥민이 경기 후 눈물을 보였던 사진과 그를 배트맨으로 만든 BBC의 사진이 대거 올라왔다.  
 
사진에 댓글을 올린 ‘Mina Yang’은 “어른들로부터 2002년 월드컵 이야기를 전설처럼 들었는데 이게 다시 실현된 것 같아 전율을 느꼈다”며 “16강 첫 게임이 있는 5일은 더 응원을 단단하게 해야겠다”고 적었다.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16강 진출은 한인 2세들에게도 적잖은 긍지를 심어줬다.  
 
이번 게임을 20대 자녀들과 함께 봤다는 김규석(60)씨는 “이미 위상이 높아진 한국이 이번에 스포츠로 다시 우리 한인들을 우쭐하게 해줬다”며 “덕분에 아이들과 오랜만에 길고 즐거운 대화를 했다”고 전했다.

최인성 기자

 

 

6일 새벽 잠 못든다…한국축구 기적같은 16강행, 상대는?

FIFA Rank #1 남미 삼바의 나라 브라질 Brazil 

L. A. 시간 5일 오전 11시

미주[중앙일보] 입력 2022.12.02 10:31 수정 2022.12.02 14:34

 

 

브라질과 16강전을 치르는 한국. 김현동 기자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한 한국 축구대표팀은 어떤 팀과 만날까.


한국은 3일(한국시간) 열린 대회 조별리그 H조 최종 3차전에서 우승 후보 포르투갈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5분 만에 포르투갈 히카르두 오르타에게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전반 27분 김영권(울산)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국은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후반 46분 황희찬이 천금 같은 결승골을 넣으며 승부를 뒤집었다.


이로써 한국(승점 4)은 1승1무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포르투갈(승점 6·2승1패)은 패했지만, 1위를 지켰다. 우루과이는 한국과 승점과 골득실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3위에 그쳤다. 한국은 4득점 4실점, 우루과이는 2득점 2실점을 기록했다. 가나(승점 3)는 4위다. 한국은 또 2010 남아공 대회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뤘다. 역대 최고 성적인 4강 신화를 쓴 2002 한일월드컵을 포함하면 역대 세 번째로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방한 경기 당시 기념촬영한 손흥민(왼쪽)과 네이마르. 사진 브라질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 로이터=연합뉴스

 

기적 같은 반전드라마를 쓰고 16강에 오른 한국의 상대에 관심이 쏠린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삼바 군단' 브라질과 16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크다. 5회 우승으로 월드컵 최다 우승을 보유 중인 나라다. 이번 대회서 20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우승 후보 0순위다. 브라질은 아직 조별리그 일정이 끝나지 않았다. 3일 오전 4시 카메룬과의 최종 3차전을 치른다. 브라질은 이 경기에서 패한다고 조 1위가 유력하다. 이미 2승을 거둔 데다 골득실도 +3이다. 2위 스위스(승점 3·골득실 0)에 크게 앞서있다. 브라질을 만난다면 16강전은 오는 6일 치러진다.


브라질과 맞대결은 설욕전이기도 하다. 브라질은 지난 6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한국을 5-1로 이겼다.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는 페널티킥으로 2골을 넣었다. 하지만 이번 대결에선 네이마르 출전을 장담할 수 없다. 네이마르는 지난달 24일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상대 수비수와 충돌해 오른 발목을 다쳤다. 3주 정도의 치료가 필요해, 이대로 월드컵을 마무리할 가능성도 제기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