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28. 16:19ㆍ아시아 소식/대한민국
'가장 강력한 국가' 韓이 日 꺾었다…美선정 '세계 순위 6위' 대역전
미주중앙일보입력 2023.01.01 03:46 수정 2023.01.01 17:07
지난달 30일 서울 모습. /뉴스1
미국 US뉴스앤월드리포트(USNWR)는 이런 내용의 ‘2022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the planet’s most powerful countries) 순위를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가장 강력한 국가 1위는 미국이 차지했다. 뒤이어 중국과 러시아가 각각 2·3위로 집계됐다.
USNWR은 미국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지배적인 경제 및 군사 강국”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문화적으로도 음악, 영화, 텔레비전으로 표현되는 대중문화의 상당히 큰 부분을 주도하며 전 세계에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고 했다.
다만 “세계 최강국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여전히 인종적 긴장, 소득 불평등, 점점 더 양극화되는 유권자 등 국내 문제에 직면해 있다”라고도 평가했다.
중국에 대해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 중 하나”라며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으며 두 번째로 큰 영토를 갖고 있다. 1978년 덩샤오핑 전 지도자가 개혁을 단행한 이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요 경제국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의 급속한 경제 발전은 인구 증가와 천연자원의 균형, 소득 불평등 심화, 전국적으로 심각한 오염 증가 등 여러 국내 문제를 가져왔다”고 지적했다.
러시아의 경우 ‘거대한 영토’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세계 우려’, ‘방대한 천연자원에 기반을 둔 경제 대국’ 등의 설명이 붙었다.
4위는 독일, 5위는 영국이었다. 한국은 이들의 뒤를 이어 6위로 집계됐다.
USNWR은 한국에 대해선 “한국의 첨단 기술, 서비스 기반 경제는 외국인 투자 성공 사례로 OECD 개발원조위원회 기금의 첫 수혜자가 되었고 이후 기금 기부자가 됐다”며 “1960년대 이후 꾸준한 성장과 빈곤 감소를 경험했으며 현재는 전체적으로 세계 최대 경제국 중 하나다. 세계 최대의 국민 총저축(GNS)과 외국인 투자 보유고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한국 문화는 유교의 인본주의적 이데올로기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USNWR은 이밖에 한국의 명품 선호, 인구 고령화 문제, 건강보험 및 의무 교육 등을 언급했다.
7위에는 프랑스, 8위 일본, 9위 아랍에미리트(UAE), 10위 이스라엘 등이 뒤를 이었다. 일본은 지난해 6위였지만 한국과 자리를 바꾸며 두 계단 내려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국가는 우크라이나였다. 우크라이나는 전년도 33위에서 14위로 수직으로 상승했다.
USNWR은 “현재 EU와 나토뿐 아니라 미국을 포함한 국가들로부터 엄청난 정치적, 군사적 지원을 받고 있으며 러시아에 대한 저항으로 널리 축하받고 있다”면서도 “인구, 도시, 산업은 침략 때문에 파괴됐고 이를 재건하는 데 수십 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조사는 USNWR이 세계 85개국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정치, 경제, 군사력을 포함한 국가 영향력 등을 설문조사해 매년 발표한다.
https://news.koreadaily.com/2023/01/01/society/international/20230101024635508.html
대한민국 최초 달 참사선 다누리호 발사 생중계 모습
[다시보기] 우리나라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 발사 생중계 / YTN사이언스
우리나라 첫 달 궤도선인 다누리가 오늘 오전 8시쯤 발사됩니다.
지금은 모든 준비를 마치고 카운트다운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발사에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세계 7번째 달 탐사국으로, 심우주 탐사 경쟁에 본격적으로 합류하게 됩니다.
Dec 28, 2022 '한국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 임무 궤도 안착에 성공
우리나라 최초의 달 탐사선 다누리가 궤도에 안착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지난 8월 발사 이후 145일 만에 임무 궤도에 안착했습니다. 한승환 기자입니다. 더 자세한 정보 보기 https://news.sbs.co.kr/y/?id=N1007023855 [한국 첫 달 탐사선 '다누리' 발사] 기사 더보기 https://news.sbs.co.kr/y/i/?id=100000... #SBS뉴스 #다누리 #한국첫달탐사선
🔴LIVE - 우리나라 첫 달 궤도선 '다누리', 달 상공 100km 임무궤도 진입 성공/과기정통부 브리핑/2022년 12월 28일(수)/KBS
우리나라 첫 달궤도선 다누리가 달 상공 100km 임무궤도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늘(28일) "다누리가 목표한 달 임무궤도에 진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누리는 당초 달 궤도에 진입한 뒤 모두 다섯 차례에 걸친 진입 기동을 통해 임무 궤도인 달 상공 100km에 접근할 계획이었지만, 세 차례 진입 기동 만에 임무 궤도 안착에 성공했습니다.
대한민국 과학기술이 지구를 넘어 달에 닿다! 세계 7번째 달 탐사국 도약
대한민국 최초 달 궤도선 다누리의 달 궤도 진입 성공을 국민 여러분께 보고 드립니다.
다누리가 지난 8월 5일 지구를 떠나 145일간의 항행을 무사히 마치고 달 임무 궤도에 최종 안착한 것으로 최종 확인되었습니다.
현재 다누리는 1.62km/s의 속도로 약 2시간마다 달을 공전하고 있으며, 달 상공 100km±30km 이내에서 준 원 궤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내년 1월에는 다누리가 기존의 항행 모드에서 달 중심 지향 모드로 변경 하며, 2월부터 본격적인 달 탐사 임무 운영에 착수하게 됩니다.
그동안 다누리 개발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많은 응원과 격려 덕분에 달 임무 궤도 안착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다누리가 누릴 달 탐사 임무도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
누리호 2차 발사 성공, 대한민국 우주시대를 열다 / YTN 사이언스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누리호 2차 발사가 드디어 완벽한 성공을 이루었습니다.
지난해 10월, 1차 발사의 뼈아픈 실패를 딛고, 온 국민의 염원을 담아 꼭 8개월 만에 이뤄낸 쾌거였는데요, YTN 사이언스가 실황 중계해드린 누리호의 발사 과정과 성공 결과 발표를 다시 보시겠습니다.
[다큐S프라임] K-우주산업의 출발, 누리호 / YTN 사이언스
오로지 대한민국의 순수 독자 기술로 개발된 누리호가 우주로 가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제 2021년 10월 21일. 역사적인 발사의 순간만을 앞두고 있는데요. 새로운 세상을 개척하기 위해 도전해 온 오랜 연구와 준비과정. 그 속에 깃든 연구진들의 땀방울. 발사를 앞둔 현장에선 기대와 희망에 찬 목소리들이 터져 나왔습니다. 한국 우주개발 역사 30년의 성과가 오롯이 담긴 결코 쉽지 않았던 여정. K-우주산업의 희망을 걸고 모두가 한 마음으로 준비한 누리호. 세계 7대 우주강국으로 가기 위한 첫 걸음,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화려한 비상이 이제 곧 시작됩니다.
2015년 7월,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의 천체망원경에 관측된 소행성이 전 세계 언론에 대서특필됐다.
귀금속으로 이뤄졌던 소행성의 천문학적인 가치 때문이었다.
사실 소행성 등 우주 자원 확보를 위한 총성 없는 전쟁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그동안의 우주는 발사체 기술을 보유하는 일부 선진국들의 전유물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비교적 최근에도 일본의 ‘하야부사 2호’가 소행성에서 시료를 채취해 귀환한 데 이어 중국 역시 세계 최초로 달 뒷면 탐사는 물론 시료를 채취하는 등 우주 자원 확보에 나서며 우주를 선점하기 위한 각국의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대한민국도 새로운 우주 강국 반열에 오르기 위해 우주 기술 개발에 한창이다.
‘이중용도 기술’로 불리는 발사체는 국가 간 기술이전이 제한되어 있다. 그렇기에 제작부터 발사 후 안정적인 페어링까지 ‘독자 기술’을 개발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우리나라도 가장 큰 추력을 내는 1단 엔진의 기술인 ‘클러스터링 기술’ 테스트를 성황리에 마치며, 우주 기술의 역량을 갖춘 국가임을 견고히 했다. 발사체 기술은 저궤도, 중궤도, 정지궤도 등 다양한 궤도에 목적에 맞는 위성을 자력으로 올릴 수 있게 됨을 의미한다. 그중 정지궤도는 국가안보를 위한 군사정찰 위성 등을 띄우는 용도로도 사용되지만, 궤도에 올릴 수 있는 위성은 한정돼 있다.
그 때문에 정지궤도를 선점하기 위한 각국의 자리싸움 또한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올 10월 발사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우주 기술은 발사대에 올랐다. 우주 발사체 기술 확보는 대한민국의 국력 신장을 의미하는 것은 물론, 더 먼 우주 탐사를 가능하게 하는 자양분이 될 것이다. 금나나 교수와 함께하는 우주 강국 대한민국을 향한 도전기를 취재한다.
2025 우주독립국의 조건🛰 가상 시나리오로 상상하는 우주 선진국의 꿈!
(KBS 2009.10.11 방송)
Apr 20, 2021 재방송
KBS 특집다큐 “2025 우주독립국의 조건” (2009.10.11 방송)
※ 본 영상은 2009년에 방송된 가상 시나리오 다큐멘터리이며, 영상에 등장하는 2009년 이후의 사건들은 모두 가상의 상황임을 알려드립니다.
☐ 가상 시나리오 : Fly to the Moon 2025년, 우리는 이제 달로 간다 2025년 10월 11일, 외나로도 우주센터에서 300톤급 KSLV2-A로 달 탐사선 발사한다. 한국 일본 중국을 잇는 2500km급 동아시아 전파망원경으로 달탐사선의 궤도를 추적한다. 드디어 달 극지에 탐사선이 착륙해 달 자원 샘플을 채취해 귀환한다.
☐ 로켓, 독자개발이 유일한 선택 러시아와 공동개발한 '나로호(KSLV-I)' 발사에 성공하면 1.5톤급 인공위성을 우주로 쏘아 올리는 한국형 발사체(KSLV-II) 개발에 착수한다. 그런데, 나로호 개발과정에서 1단 로켓핵심인 로켓엔진은 러시아의 공동개발 항목에서 제외된 상태인데다, 로켓기술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전용 가능한 기술이기에 선진국으로부터의 기술이전은 거의 불가능한 현실! 독자개발만이 유일한 선택이다. 더구나 향후 추진될 달 탐사 계획에 가장 필수적인 요소가 된다. 항공우주연구원은 이미 30톤급 액체원료엔진을 개발한 데 이어, 75톤급 독자개발을 시작했다. 100여번의 실패 끝에 성공한 60초 지속 점화 테스트를 비롯, 연소기, 터보펌프 등 요소기술 연구현장에서 독자개발 가능성을 타진해본다.
☐ 우주 감시체계 구축 지상에서 하늘을, 하늘에서 지상을 감시한다. 최근, 우리 과학기술위성 1호이 미국 군사위성과 충돌할 뻔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한반도 상공에선 수많은 첩보위성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그 존재조차 파악이 안된다. 우주독립국이 되기 위한 필수조건 중 하나가 바로 한반도의 하늘을 스스로 지키는 우주감시체계 구축이다. 천문연구원은 지상에서 한반도 상공의 위성과 우주물체를 레이저로 관측하는 SLR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레이저위성추적시스템은 한반도 상공에서 은밀히 선회하던 외국 첩보위성의 정체를 파악할 수 있고, 우주파편이 인공위성 충돌하는 치명적인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실제 한반도 상공에 레이저 추적시스템을 가동하는 첫시험을 취재한다.
☐ 우주전쟁, 달을 정복하라 한국 우주개발 로드맵은 2025년 달에 착륙선을 보내는 것이 최종목표다. 2008년, 항공우주연구원은 이미 NASA가 먼저 제안했던 국제달탐사네트워크(ILN)의 참여의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몇 개 대학에선 NASA에서 달 전초기지를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에 도전장을 던졌다. 과연, 대한민국은 우주독립국으로서의 잠재력은 어느 정도일까? 그 답은 한국우주개발 첨단보고서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