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비다 계통의 언어 및 민족의 특징
1. 인도아리아인이 인도에 이주하기 훨씬 이전부터 인도 전역에 걸쳐 살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됨.
인도에 이주한 경로는 밝혀지지 않음.
북부에서 침입해온 인도 아리안족에 밀려나 현재는 주로 인도 남부에 거주함.
2. 드라비다어는 형태상으로 교착어에 속하나, 언어학 계통상 확실하게 분류되지 않고 있음.
3. 순수 한국어와 어법 및 어휘에 있어 유사한 점이 많다.
가야 김수로왕은 북방의 흉노 계통이고, 그의 아내인 허황옥은 인도의 드라비다 계통이라는 학설이 있음. 한반도 선주민인 드라비다족을 북방 기마민족인 소수 흉노족이 정복하고 융화된 것으로 보여짐. 언어는 모계를 많이 따라가므로 순수 한국어와 드라비다어가 유사한 이유가 될 수 있음.
4. 드라비다 게통의 언어 중 타밀어는 세계적으로 가장 오래되고 오랫동안 살아 남은 언어 중의 하나임.
5. 세계적으로 가장 오래된 문명의 하나인 인더스 문명을 일으킨 주역으로 여겨짐.
(세계 최초로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일으킨 슈메르족과 언어적으로 유사성이 있음)
드라비다 계통의 언어를 사용하는 민족
1. 인도 남부 드라비다 계통의 민족
타밀어 ·텔루구어 ·칸나다어 ·말라얄람어 등 4개의 언어는 인구/ 정치/ 문화적 관점에서도 중요한 언어임.
이 4개의 언어는 오랜 역사를 지닌 고유문자를 가지고 있으며 문학상으로도 풍부한 문헌을 갖고 있음.
일처다부제나 모계사회제도 등 인도 북부지방에서는 볼 수 없는 여러 풍습이 남아 있다.
크샤트리아(전사)와 바이샤(상인) 계급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등 카스트 제도가 변형된 형태로 존속.
일반적으로 산스크리트문학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힌두교와 자이나교의 색채가 짙다.
1) 타밀족 약 7000만명 (2007) 인디아 동남단 타밀나두 주에 거주 / 스리랑카 북동부에도 일부 거주 타밀어는 지금부터 2,000년 전 (기원전 1세기) 에 쓰여진 문학서 ·문법서가 있음.
2) 텔루구족 (안드라족) 약 7600만명 (2007) 인디아 동남부 안드라프라데시 지역에 거주 텔루구어는 6세기 무렵의 문헌을 가지며, 11세기 이후 많은 문학작품을 내고 있다.
3) 칸나다족 (Kannada) (Kanarese)약 3800 만명 (2007년) / 대부분 힌두교도 인디아 서남부 카르나타카 주에 거주 칸나다어는 9세기 무렵 부터 많은 문학서가 쓰여졌다.
4) 말라얄람족 약 3800만명 (2007) 인디아 서남단 해안 지역인 켈랄라 주에 거주 말라얄람어는 9세기 무렵에 타밀어로부터 갈라져서 발생한 것으로 15세기 이후의 문학을 지니고 있다.
2. 인도 북부 드라비다 계통의 민족
인도아리아 언어 사용지역 내에서 드라비다 언어의 섬 (言語島嶼)을 이루고 있음.
곤디어(語) ·쿠이어 ·쿠루흐어 ·말토어 등이 주된 것들이다.
이 방언 사용자들은 미개종족들로 문자도 문학도 없다.
힌두교가 가미된 전통 신앙을 같고 있음
1) 곤디족 (Gondi)약 278 만명 (1997) / 전통신앙 및 힌두교 인디아 중부 데칸고원의 중부 및 북부에 거주 언어적으로는 텔루구어와 가깝다. (남방어군)
2) 쿠룩크족 (Kurukh, Kurux, Oraon or Kisan) 약 210만명 (1997) 인도 중동부 오리사 주에 주로 거주 언어는 Malto (Paharia) 어와 유사. Brahui 브라후이어와 관련이 깊다. (북방어군)
3) 브라후이 (Brahui)약 220만명 (1998) 파키스탄 중부에 주로 거주 언어는 쿠르크어 및 말토어와 유사 (북방어군)
3. 인디아 전체의 민족 구성
국가명: 인디아 (인도)인구: 약 8억5000만명
(1990) / 약 9억3574만명 (1995) / 약 10억2202만명 (2000)
주요 종족:
힌디(고지대) 9.5% / 텔루구 (안드라족) 7.8% / 마라타 7.4% / 벵갈 6.4% / 힌디(바자르 등) 5.5%
주요 종교:
힌두교 78.2% / 이슬람교 12% / 기독교 4.3%
4. 드라비다 민족 분포도
타밀족
1. 거주지역
인디아 반도 남동쪽 끝에 있는 타밀나두 주에 거주
2. 역사
드라비다계 종족들 중 가장 오랜 문화 전통을 자랑한다.
타밀어는 가장 오래된 드라비다계 언어. "드라비다" 와 "타밀" 은 같은 뜻을 내포한다.
세계2차대전 후, 스리랑카의 타밀족은 스리랑카의 다수 종족인 싱할리족에 대항하여 분리 독립 투쟁을 벌여 왔다
텔루구족 (안드라족)
1. 거주지역 및 인구
안드라족은 고대에서부터 안드라프라데시 지역에 거주
드라비다인 중에서는 인구순으로 최대 종족임.
2. 역사
3. 문화
드라비다어족의 4개 문어 중 하나인 텔루구어를 사용한다.
Telugu문자는 2012년 세계문자올림픽에서 한글에 이어 2위를 차지하였다.
드라비다족과 아리안족의 혼혈로 여겨짐.
대다수가 힌두교를 신봉하지만 이슬람교도와 그리스도교도도 상당수 존재한다.
칸나다족
1. 거주지역 및 인구
인도 남서부 카르나타카 주에 거주 (고대에는 흑토지대를 뜻하는 카르나드 라고 불렸음)
인구는 약 3185 만명 (2000년)
2. 역사
마우리아 왕조(BC 3세기) 때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풍부한 문화유산을 자랑.
드라비다계 종족에 속하지만 여러 세기 동안 아리아인과 혼혈되어왔다.
3. 문화
주요종교는 힌두교이나 한때 번성했던 자이나교와 불교도 아직까지 남아 있다.
언어는 Kanarese
힌두교 90%, 이슬람교 6.8%, 기독교인: 3.1%
말라얄리족
1. 거주지역 및 인구
경관이 뛰어난 케랄라 주에 거주
2. 역사
케랄라 주(옛 이름은 말라바르)는 트라방코르·코친 왕국이 합쳐지면서 나타났으며 말라얄람어라는 공통의 언어를 기반으로 하나의 통일체를 이루게 되었다.
3. 문화
힌두교를 신봉하는 나야르족과 시리아계 그리스도교도 사회로 이루어져 있다.
다양한 여러 사회집단 가운데 시리아계 그리스도교도 사회와 흑인 및 백인으로 이루어진 유대인 사회가 독특하게 나타난다. 그리스도교도 사회가 서해안을 따라 말라바르 전체에 넓게 퍼져 있는 반면 유대인 사회는 코친 지역에 한정되어 있다. 특별히 눈에 띄는 또 하나의 사회는 이슬람교도인 모플라족이다. 아랍 상인들의 후예인 이들은 서해안 일대에 거주하고 있다. 전통지역으로서 케랄라는 몇몇 독특한 사회현상을 보인다. 모계사회의 영향이 여러 방면에 현저하게 나타나 이 지역 여성들은 인도의 다른 지역 여성들보다 더 많은 자유를 누리고 있다.
곤드족
1. 거주지역 및 인구
인도 데칸고원 중부에서 북부에 걸친 광대한 지역에 사는 인도 최대의 원주민 부족
인구는 약 278만(1997).
인종은 프로토오스트랄로이드 내지 베티드 인종형(人種型)의 특징을 보임.
1) 인도의 남중부 곤드(South Central Gond) - 아딜라바드 곤드어(Adilabad Gondi)
약 73만명 (2000년)
인도 고다바리강의 북쪽 지역인 마하라수트라와 안드라프라데쉬 지역의 산림지역과 고지대에 남부 중앙 곤드족이 살고 있다. 주로 찬드라푸, 아달라바드, 갈치롤리지역에 집중되어있다. 곤드족의 언어와 문화는 시간의 흐름속에서 이전의 지배자이기도 하고 현재는 그들의 이웃이기도한 델우구족과 마라타족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아왔다. 오늘날에도 곤드족은 고유 부족어만큼 유창하게 델우구어와 마라타어를 구사할 수 있다.
힌두교 60% / 전통종교 40%
2) 인도의 남동부 곤드(Southeast Gond) - 코이 곤드어(Koi Gondi)
약 72만명 (2000년) 주로 고다바리강의 남쪽과 강의 북쪽에 근접한 안드라 프라데쉬 지방에 거주한다. 부족의 언어와 문화는 이웃의 텔루구 부족의 지배하에 많은 영향을 받아왔다. 오늘날 많은 남동부 곤드족은 고유 부족어뿐 아니라 고이 곤디어와 텔우구어를 자유롭게 구사할수 있다. 곤드족은 자신들을 고이 또는 고야 로 부르는데 이는 "산 사람" 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2. 역사
힌두교를 이념으로 설림된 곤드왕조는 1592년 이슬람 군대에 의해 멸망하였다. 17세기 곤드왕조가 마라타왕조에 의해 멸망하면서 부족은 지배자를 피해 숲속 깊숙이 숨어들어 갔다. 오늘날 곤드족의 빈곤과 교육의 부족은 곤드족이 정치적으로 억압당하게 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3. 문화
전체적으로 말하면 농경생활, 부계(父系) 혈연관계를 축으로 한 정치·사회조직, 지모신(地母神)·촌락수호신 신앙, 청년동사조직(靑年洞舍組織) 등의 문화요소로 특징지어짐.
구체적 내용에는 적지않은 지역차를 볼 수 있다. 바스타르지방의 마리아 곤드족과 같이 단순한 화전경작에 의존하는 이동성이 강한 그룹에서, 아디라바드지방의 라지 곤드족과 같이 정착농경을 하여 힌두 농민과 거의 같은 생활을 하고 있는 그룹까지 여러 가지이다. 이러한 지역차를 많은 인구와 광대한 거주지 등으로 미루어 생각하면 곤드족 전체가 단일부족인지가 의심스럽고, 공통어인 곤디어도 남인도의 드라비다문화의 강한 영향하에 보급된 것일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다.
현재 이 그룹간에는 힌두교도의 카스트 제도와 유사한 상호관계가 형성되어 있고, 통혼(通婚)하는가 하지 않는가, 물이나 음식물을 받아들이는가, 받아들이지 않는가에 따라, 서로의 서열적 위치가 표현된다. 이러한 서열관계의 정점에 서는 것은 라지 곤드족이다. 그들은 일찍이 수장국(首長國)을 형성했으며 현재도 지방의 정치적 발전에 관해서는 지도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힌두의 크샤트리아(왕후·귀족)카스트 출신이라고 주장하며 다른 곤드족 그룹이나 원주민부족만이 아니라 브라만 이외의 힌두 카스트까지도 라지 곤드족으로부터 물과 때로는 음식물까지도 받아들여 그 우위를 인정하고 있다. 여러 그룹간의 이러한 상하관계의 형성은 원주민부족이 힌두사회에 연관되어 가는 공동의 유형을 나타내는 동시에 카스트제도 자체의 성립배경을 생각하게 하는 데 시사하는 점이 많다.
곤드족의 부락은 지역단위의 공동체이다. 부족은 족장이 지도하며 연장자 그룹의 의견을 따른다. 부족내에서 분쟁이 발생했을때 족장의 판단은 법과 같은 효력을 지니며 연장자는 마을내에서 규율적으로 우월한 권위를 누린다.
곤드족의 사회는 남성우위의 가부장계 제도의 사회이며 남성중심의 혈통을 계승하여 내려오는 씨족사회이기도 하다. 근친간의 결혼이 허용되지 않으며 근친외 결혼을 통하여 자손들이 번성하기를 원한다. 모든 부족원은 강한 유대감으로 맺어져 있다. 개인적이고 사사로운 자유는 부족 공동체의 자유를 위하여 제한을 받는다. 자유, 평등, 혈연주의는 부족의 중요한 이념이다.
남부 중앙 곤드족의 60%가 많은 신과 여신을 숭배하는 힌두교도들이다. 나머지 40%는 애니미스트들이다. 그들은 울창한 숲속에 신들과 조상들의 혼령이 살고 있다고 믿는다. 조상신들에게 축복과 보호하심을 기원하는 규칙적인 제사를 올리기도 한다. 남부 중앙 곤드족의 신 가운데 "deur"신은 가장 위대한 신으로 추앙받는다. 하늘위에 살면서 이세상의 모든 것을 창조했다고 믿는다. "deur"신은 뚜렷한 형체가 없고 꿈속에서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믿는다.
브라후이(Brahui)
1. 거주지역 및 인구
파키스탄의 2백 30만 브라후이인들은 켈라트(Kelat)에 거주한다. (아프카니스탄에 약 40만, 이란에 약 3만명, 총 브라후이는 약 300만명)
약 3만 평방 마일의 지역이 사라완(Sarawan) 고지와 카키(Kacci) 저지대 평원으로 나뉜다.
이 지역은 다시 술라이만(Sulaiman)과 키르타르(Kirthar)산지 그리고 80마일 길이의 볼란 길(Bolan Pass)로 나뉘어 진다.
아프가니스탄의 남부지방과 이란에도 작은 브라후이 집단이 있다.
2. 역사
브라후이인들은 1600년대에 권력을 잡기 위해 힌두 왕조를 전복시켰다.
1700년대 나시르 칸(Nasir Khan) 시대에 그 연합체는 절정에 달했다.
3. 문화
오늘날, 브라후이인들은 29개 부족으로 구성되며 이들중 8부족이 부라후이의 진짜 핵심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브라후이인들은 그들이 브라후이디어(Brahuidi)라고 불리는 드라비다어(Dravidian lanquage)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들의 이웃인 푸쉬툰인(Pushtun), 발루치인(Baluchi)과 구별된다.
언어학자들은 이 브라후이인들이 남부 인도의 드라비다어를 사용하는 사람들과 1000마일이나 떨어져 살면서 어떻게 관련되었는지 알아낼 수 없었다.
오랫동안 대부분의 브라후이인들은 이들의 가축을 위해 적당한 기온과 비, 목초지를 찾아 고지대와 저지대 사이를 이동하는 유목민이었다. 춥고 얼음이 어는 겨울에는 평야에서 살고 2월이나 3월에 양들이 태어난 후 다시 산지로 돌아갔다.
브라후이 유목민들의 숫자는 과거 백년동안 지속적으로 감소되었으며 오늘날에는 많은 이들이 완전히 마을에 정착하였고 지하수를 이용하여 관개하고 여러가지 현찰 곡물들을 기른다.
행정관서 상업 중심지들이 있는 맣은 마을들이 있지만 연중 계속해서 마을에서 사는 사람들은 비교적 적다.
브라후이 양치기들은 그들의 가사 일을 협력하기 위해 "칼크(khalks)"라고 하는 모임을 조직하였다.
각 칼크는 상주하면서 일하는 직업적인 한명의 양치기와 한무리의 양떼로 구성된다.
이 상주 양치기(resident shepherd)는 양을 500마리까지 담당한다.
이것으로 인해 어른, 아이를 포함한 남자들이 밀수확을 위한 마을 농장으로 가서 일할 수 있기때문에 브라후이인에게 경제적으로 이익이 있다.
상주 양치기는 남자들을 시켜서 이들의 가축을 시장에 내다 팔기도 하고 다른 브라후이들과 야영지의 위치나 양떼들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기도 한다.
"칼크(khalks)"의 이용을 인해 브라후이인들은 전문적인 양치기가 되었다. 이들은 양들을 함께 방목할 수 있는 최적 숫자를 알아내었고,
양들이 숫자가 적은 조건에서 흩어져 돌아다닐 때 편안해 하지 않은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양의 수가 500마리 이상으로 늘어났을 때에는 양치기는 그룹을 나누어서 새로운 칼크를 형성하기 위한 천막집을 만들어 이동한다.
결혼은 가족 내에서 중매로 이루어진다. 가끔 친척이 아닌 경우에 사랑하는 두사람의 희망을 고려하기도 하지만, 아버지는 자기의 아들이 아버지쪽의 사촌과 결혼하기를 바란다.
남자들은 여러명의 아내를 취하나, 소요되는 경비때문에 이 관습이 제한되곤 한다.
이혼은 브라후이인들 사이에서는 거의 드물다. 전형적인 가정에서는 결혼한 아들이 그들의 부모와 함께 산다.
아버지가 죽은 후에도 형제들은 장자의 통솔아래 하나의 재산을 가지고 함께 산다.
부족(The tribe)은 브라후이족의 정치적인 기본단위이다.
부족들은 부자승계(patrilineal descent)와 정치적 연합에 그들의 기초를 두고 있다.
대부분의 브라후이인들은 수니 무슬림들이다.
데칸족 (Deccan)
현재 이들의 언어는 대체적으로 인도아리안 계통으로 분류되고 있음. (드라비다 계통의 언어 영향을 많이 받음)
1. 거주지역 및 인구:
인구는 약 1283만명 (2000년)
인도 중부 데칸고원 (만자라강과 고다바리강 사이의 고원지대) (주로 마하라수트라 지역과 데칸고원, 그리고 안드라프라데쉬의 하이데라바드시와 그 주변의 농촌지역에 거주)
2. 역사:
약 1100년 초기에 이슬람교도들이 인도 북부의 대부분을 점령하였다. 그후로 남쪽의 데칸고원에 드라비다어를 사용하는 이슬람교도들을 이주시켜 정착시켰다. 1687년 모굴왕조가 점령하기 이전까지 데칸고원의 이슬람문화는 독특한 문화로 발전하여 아라비아 중앙의 뛰어난 문화로 이어져 내려왔다. 1724년 데칸족은 주권을 다시 되찾았으나 1948년 인도가 영국의 통치로부터 독립한후에 힌두교가 장악한 정부의 지배아래 놓이게 되었다. 많은 이슬람 교도들이 파키스탄으로 이주 하였지만 이슬람 교도중 소수의 무리가 이주하지 않고 그대로 살고 있다.
3. 문화
데칸족은 거의 대부분 열렬한 이슬람 교도들이다. 고대 성인의 무덤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악기를 연주하며 제사를 지낸다. 성인숭배는 일반적으로 행해지는 것으로써 성인 무덤의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장식은 힌두교에도 영향을 끼쳤다.
인도의 이슬람교는 전반에 신비주의 적인 요소가 짙게 깔려있다.
데칸족의 사회는 종교와 직계가족 중심의 사회로써 사원주변에 모여 산다. 데칸족의 신분 사회에서 근친 결혼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들의 사회는 아버지의 권한이 거의 절대적인 가부장적 사회이다. 여성의 대부분이 공식적으로 베일을 두르며 각가정에는 성인을 모시는 조그만 제단이 있는데 깃발이나 꽃, 호랑이 그림등으로 장식되어 있다.
데칸 부족은 예술적 기교가 뛰어난 이슬람교도들로써 화화나, 경전의 삽화등을 아름답게 꾸민다. 예술을 가르치는 예술학교가 상당히 많은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써는 1500년 초기 이미 설립되어 유명했던 페르시아 예술의 기법을 가르쳤다.
인도정부가 이슬람교의 지배로부터 독립하여 힌두교 정부를 세운 이후에 힌두교로 개종한 데칸 부족들은 군인, 지주, eo장장이, 상점주인, 목수등의 직업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슬람 교도들은 은행원, 사업가, 고용주, 과학자, 교사 같은 사회적으로 좀더 우월한 직업을 갖고 살아간다.
이슬람교 (수니) 96% / 이슬람교 (시아) 4%
드라비다 계통의 언어 분포도
텔루구 문자
스리랑카의 타밀족 분포 (황토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