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대 사열…순안공항 환영행사 '최고예우'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지금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맞기 위해서 공항 청사를 빠져나오고 있는 장면 보고 계십니다.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그리고 김영철 당중앙위 부위원장, 이밖에도 많은 군 북한 내 서열 1, 2위를 다투고 있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악수를 나누고 있는 장면 보시고 계십니다. 눈에 띄는 장면이 김영철 부위원장이 안 보이는 것 같은데요....
공식 수행단이죠. 서훈 국정원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그리고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인사를 나누고 있습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 도종환 문체부 장관과도 악수를 나누고 있고요....
지난 18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19일)저녁 능라도 5.1 경기장에서 대집단체조를 관람했습니다. 공연을 본 뒤 문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소개로 연단에 올라 15만 평양 시민들 앞에서 연설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5천년을 함께 살고 70년을 헤어져 살았다"고 말하며 "북과 남 8천만 겨레의 손을 굳게 잡고 새로운 조국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북한 대중 앞에서 연설한 감격적인 순간을 풀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