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2. 17:46ㆍ지구촌 소식/세계소식
히말라야 서쪽 끝 자락 -인도 라다크 여행 Trip to little Tibet in India Ladakh
‘인도속의 이국’이자 ‘작은 티베트’-인도 티벹 불교 중심지
순수의 땅 라다크, 지구상의 마지막 샹그릴라
이 프로그램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제작한 다큐멘터리 입니다.
This program is a documentary produced from 2005 to 2010. 인도, 티베트, 파키스탄 국경을 마주한 황량한 산악 지대의 사막. 히말라야의 그늘 아래 자리 잡은 인도 잠무카슈미르 주의 라다크. 오랫동안 문명의 손길이 닿지 않은 이곳은 태고의 자연을 간직한 신비의 땅이다. 수세기동안 라다크의 사람들은 자급자족을 통해 그들만의 전통적인 삶을 지켜왔다. 그런데 순수의 땅, 라다크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태고의 자연을 간직한 순수의 땅
‘라다크’ 평균 해발고도 4000미터. 험한 산악과 깊은 골짜기, 한여름에도 영하 25도를 넘나드는 혹한의 땅, 라다크. 이 지역은 인도와 파키스탄 사이의 분쟁으로 오랫동안 신음하다 1947년 인도의 국토분할이 이루어질 때, 인도 연합의 일부가 됐다. 세계에서 가장 수려한 두 개의 산맥, 히말라야와 카라코람에 둘러싸여 있는 라다크는‘마지막 샹그릴라’라는 별칭을 가진 신비한 곳이기도 하다. 라다크의 첫 번째 여정에서 제작진은 네팔에서부터 28일간 걸어 라다크에 왔다는 600여명의 순례자들을 만날 수 있었다. 티베트 불교의 문화를 잘 간직하고 있어 ‘리틀 티베트’ 라고도 불리는 라다크는 순례자들에게 특별한 여정이 된다. 뿐만 아니라 라다크는 유럽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트래킹 코스로도 꼽힌다. 한 줄로 연결된 케이블카를 이용해 거대한 강을 건너고, 아직도 손으로 실을 뽑아내는 라다크인의 전통 생활 방식을 보며 라다크를 찾는 많은 사람들은 과거로의 여행을 경험한다. 수세기 동안 문명의 손길이 닿지 않은 이곳에서 라다크 사람들은 모든 것을 자급자족하며 살아왔다. 한해 강수량이 20mm도 되지 않고, 경작할 수 있는 땅이 5%도 되지 않은 척박한 땅에서 이들의 생명이 되어 준 것은 히말라야였다. 히말라야의 빙하가 녹아 라다크로 흐르는 물은 자연의 혜택을 받지 못한 이들에게 경작할 수 있는 땅을 주었다. 이곳에서 라다크 사람들은 소박하지만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해발 5000미터에 길을 열다
- 라다크 도로건설노동자들 라다크의 중심, 레에서 북부 누브라 지방으로 넘어가는 해발 5600미터의 카르둥라 고개. 여름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만년설로 뒤덮여 있는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도로다. 오랫동안 외부인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라다크 곳곳에 도로가 건설되면서 라다크에는 수많은 관광객과 노동자들이 몰려오고 있다. 도로건설 공사가 한창인 라다크 북부의 잔스카르. 해발 4000미터가 넘는 이곳에서 일하는 150여명의 노동자들은 대부분 인도 북부의 평원 비하르 지역 출신이다. 혹한의 날씨 탓에 라다크인이 한창 농사를 지을 여름동안만 공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노동자들은 가난한 타 지역 출신들이다. 노동자들은 공사가 진행되는 3개월간 막사에서 공동생활을 하며 한 달에 우리 돈 8만원 정도의 돈을 받는다. 15살의 마시르 안사리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학업을 접고 라다크로 왔다고 한다. 무더운 평원 비하르에서 나고 자란 마시르는 혹독한 추위와 고산병을 견뎌내야 하는 이곳에 다시는 오고 싶지 않다고 했다.
라다크 도로건설의 빛과 그림자
최근 도로건설현장이 늘어나면서 라다크 인들의 삶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여름에는 농사를 짓고 겨울에는 전통다구와 옷을 만들며 여유롭게 살아가던 라다크인들이 땅을 버리고 도로건설현장으로 몰려들고 있는 것이다. 3개월 전부터 도로건설 노동자로 일하고 있다는 체왕곰보 씨는 도로가 건설되면서 생활은 편해졌지만 삶의 여유는 없어졌다고 말한다. 도시로의 왕래가 용이해지면서 도시로 떠나는 사람들 또한 늘고 있다. 소작농을 거느리며 부농으로 살아온 사딴 발죽 씨는 5년 전 도시로 나와 택시운전을 하고 있다. 언젠가는 다시 고향의 여유로운 삶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그는 전통이 빠르게 사라져가는 라다크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한다.
순수의 땅 라다크 A land of Purity - Ladakh
단편 다큐멘터리로 지난 10년의 이미지를 재구성했습니다. 순결의 땅 - 라다크 라다크는 인도에 위치한 도시로 오랫동안 외국 사람들에게 미개하고 알려지지 않은 도시입니다. 그러나 최근 건물과 도로가 개발되면서 오랜 전통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에 붐비기 시작했지만 순수한 자연의 땅과 그 고유의 매력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영화에서 확인하세요.
I've reconstructed the images of the last 10 years with a short documentary film. A land of Purity - Ladakh, Ladakh is a city ocated in India, which has been uncivilized and unknown by foreign people for a long time. However, the long lasting traditions begins to be changed recently as the buildings and roads are being developed. Many tourists has begun to be crowded in this place, but the land of a pure nature and its intrinsic charm is disappearing a little by little. Check this story in the film.
마지막 샹그릴라, 인도 라다크 여행 Trip to little Tibet in India Ladakh
(KBS_20121103 방송)
인도의 북쪽 끝엔 ‘인도속의 이국’이자 ‘작은 티베트’라고 불리는 라다크가 있다. 인간이 상주하는 도시로는 세계에서 가장 높다고 알려진 땅. 9백 년 동안 독립된 왕국으로 살아온 역사와 전통 라마교 문화를 가진 이곳 행정구역상 인도일 뿐, 이곳은 인도 라다크가 아닌 그냥 라다크다. 1년에 불과 서너 달만 여행자들의 자유로운 방황이 허락되는 곳 장엄하고 아름다운 히말라야 산맥의 자연과 티베트 문화, 그리고 척박한 환경에서 그들만의 방법으로 살아가는 순박한 사람들을 만나보자. 산 넘고 물 건너 꼭꼭 숨겨진 푸른 땅, 라다크로 떠난다.
■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PD들이 직접 만든 해외여행전문 유튜브 채널 【Everywhere, K】
■ The Travels of Nearly Everywhere! 10,000 of HD world travel video clips with English subtitle! (Click on 'subtitles/CC' button)
라다크 : 히말라야산맥의 북서단부와 라다크산맥 사이에 있다. 험한 산악과 깊은 골짜기, 높은 고원으로 이루어진 이 지역은 춥고 건조하여 유목민이 사는 곳 📌파드마 삼바바 : 티베트 불교에서 등장하는 인물로, 부처는 자기가 죽은 뒤 '파드마삼바바'라는 이름으로 부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설에 따르면 파드마삼바바는 연꽃 봉우리 안에서 태어난 부처님이라고 한다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출근길’ | 낭떠러지 케이블카, 간격 넓은 나무다리,
매 순간 위태롭지만 멈추지 않는 보부상|죽음의 도로 ‘카라코람 하이웨이’
#골라듄다큐"
해발 2000m에 위치한 마을.
고산지대의 마을임에도 불구하고 카라코람 하이웨이가 시작되는 교통의 요지 답게 사람들도 북적인다.
특히나 짐을 지고 있는 사람들이 유난히 많다. 그물망에 넣고다니는 다양한 짐. 그들의 발걸음을 따라가 보았다.
1966년부터 12년에 걸쳐 건설된 카라코람 하이웨이는 파키스탄 실크 로드의 일부분과 정확히 일치한다.
주요 거점 도시인 길기트에서 오래된 현수교도 걷고, 낭떠러지에 설치된 케이블카에 탑승해보고, 실크 로드 상인들의 오래된 휴식처, 훈자도 방문해본다.
[EBS 세계테마기행] 아름다운 만남, 파키스탄 1~4부
아름다운 만남, 파키스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