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 북극을 향한 초원의 오아시스 몽골리아 북쪽과 러시아 시베리아 땅, 아무르 강과 한민족의 한많은 숨길이 요동치는 연해주와 사할린 섬 / '-20℃ 겨울 아니고 가을' 바다라 생각한 거대 호..

2024. 1. 17. 18:10지구촌 소식/세계소식

 땅끝 북극을 향한 초원의 오아시스와 러시아 시베리아 땅

 

[다큐 몰아보기] 대초원-타이가-강-바다로 이어지는 무대, 인미답의 영역,

동아시아 생명대탐사 아무르 (KBS 방송)

 
 
※ 동아시아 생명대탐사 '아무르'
 
0:00 타이틀
 
1:46 1편 : 초원의 오아시스 시베리아 남부에 녹색 벨트가 형성된 것은 아무르강 물줄기가 있기 때문이다. 몽골 발원지부터 아무르 습지까지 강이 키워낸 야생과 인간의 삶을 짚어본다. 혹한의 겨울과 풍요의 여름...대자연 앞에 인간은 어떤 모습으로 서 있는가? 대초원에서 소년은 말타기를 배우고, 할아버지로부터 푸른 늑대의 전설을 듣는다. 차간호의 어부는 얼음장에 귀를 대고 소리로 물고기의 위치를 파악한다. 동물과 인간 사이의 영적 교류와 대지, 산, 물에 대한 숭배는 그들의 유전자에 아직 남아 있다.
 
57:31 2편 : 타이가의 혼 구의 많은 숲 중에서 타이가 숲 만큼 다양한 정령을 가진 곳은 없다. 가혹한 환경에서 자연은 그 자체가 두려움과 숭배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타이가는 한랭지대의 침엽, 활엽수림대를 말한다. 아무르강 주변에 넓게 발달한 타이가는 수많은 지류를 만들어내고, 풍부한 생태계를 구성한다. 호랑이와 우데게이, 순록과 에벵키, 연어와 나나이, 곰과 울치 둥등을 축으로 자연과 대결하고, 조화를 이뤄냈던 동아시아인의 생사관을 담아본다.
 
1:53:23 3편 : 검은 강이 만든 바다 아무르강은 엄청난 에너지와 영양분을 오호츠크해에 쏟아붓는다. 해양산업의 근간이 되는 대구, 연어, 킹크랩등의 황금어장이 형성되는 것은 아무르강의 모태가 있기 때문이다. 아무르강의 유빙을 따라 탐사하면 동북아시아의 해양체계가 보인다. 대륙의 고대인들은 어떻게 바다로 확산됐을까? 사할린에서는 얼음바다 도보횡단과 니브흐족 생활상, 바다사자 번식지 등을 보여준다. 일본 시레토코 반도에서는 지구 최남단에 유빙이 형성되는 비밀과 풍부한 해양 생태계, 그리고 청어잡이 어부와 흰꼬리수리의 관계를 담는다. 오호츠크해의 방파제 캄차카 반도에서는 불곰, 바다포유류등 원시의 자연을 보여준다. 강이 바다를 풍요롭게 하는 비밀을 통해 동북아시아의 해양체계를 새롭게 이해하게 한다.

 

 

 

영하 72도 오이먀콘에서 세상의 끝 툰드라 네네츠족까지!

https://youtu.be/BoP1RnSJuCQ?si=wuDQPf9t9xyb0Obl

Jan 12, 2024
 
※ 이 영상은 2020년 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방송된 <세계테마기행 - 땅 끝 사람들, 러시아 1~4부>의 일부입니다.
 
세계 국토 면적 1위 러시아! 우랄 산맥에서 태평양에 이르는 광활한 시베리아에 거센 눈 폭풍이 휘몰아치는 동토의 땅이 있다. 오로라가 쏟아지는 북극해의 설원과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마을까지 냉혹한 자연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 그들은 왜 땅 끝으로 간 것일까? 영하 72도를 기록한 현실판 겨울 왕국 오이먀콘, 최근 관광객 3명중 1명이 한국이라는 얼지 않는 항구 블라디보스토크, 2차 세계 대전의 상흔이 남아 있는 사할린, 그리고 세계테마기행 최초로 공개하는 북극권 야말반도의 네네츠인과, 영토 분쟁을 겪고 있는 남쿠릴 열도 북극해에서 태평양까지 드넓게 펼쳐지는 대모험의 서사시! 아름다운 러시아의 겨울이 우리를 기다린다.
 
-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Moscow)에서 기차를 타고 꼬박 이틀을 달리면 북극해와 인접한 땅 야말반도로 갈 수 있다. 중심 도시인 살레하르트(Salekhart)에서 만난 아기 매머드 ‘류바’. 영원히 녹지 않는 땅 ‘영구 동토층’에서 발견된 사체로 피부와 내장은 물론 죽기 직전 먹었던 모유까지 그대로 남아 있는 놀라운 화석이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영구 동토층이 녹아내리면서 700년 전 숨을 거둔 군인의 미라까지 그 형상을 드러냈다. 기후 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북극권의 모습을 야말로-네네츠지구 박물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네츠 유목민이 사는 툰드라의 설원으로 가기 위해 혹한에도 끄떡없는 특수차에 올라탄다. 얼어붙은 오비강을 달려 도착한 곳에는 네네츠인의 이동식 가옥 춤(Chum)이 늘어서 있다. 여행자를 흔쾌히 맞이하는 네네츠 가족. 툰드라에서는 언제라도 조난의 위험이 닥칠 수 있기 때문에, 이방인을 환대하는 것이 이들의 법칙이라고 한다. 덕분에 북극의 오로라가 감도는 별밤 아래 따뜻한 시간을 가진다. 야말(Yamal)은 네네츠어로 ‘땅의 끝’.
 
1000년 전 시베리아에서 이주해 북극해를 바라보는 땅 끝에 도착한 이들은 순록을 키우며 살고 있다. 썰매를 끌 순록과 도축할 순록을 골라내는 요르클라와로 시작하는 아침. 네네츠 여인 옐레나를 도와 장작을 패고, 꽁꽁 언 호수의 얼음을 녹여 식수로 사용한다. 일 년 중 딱 하루, 순록 40마리를 잡기 위해 네네츠 유목단이 모였다. 설원에서 만난 4천 마리의 순록 떼. 그 놀라운 광경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인간과 동물의 숨 막히는 사투! 울타리 없이 자연에서 자란 순록을 잡는 것은 사냥과 다르지 않다. 설원을 종횡무진 뛰어 다니는 여섯 살 꼬마 순록꾼! 11년 동안 도시의 기숙학교에서 수업을 받지만 결국 툰드라로 돌아오는 그들의 삶이 놀랍다. 예로부터 네네츠족은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한 순록의 피를 마셔 왔다. 순록의 가죽을 벗겨내고, 뼈와 살을 해체하는 아이바트(Aibat) 의식. 이 모든 과정이 숭고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극한의 환경에서 사람을 살게 한 생존의 법칙임을 알기 때문이다. 힘들게 일하고 맛보는 순록 고기의 맛! 짧은 만남에도 깊은 정을 나누어주는 고마운 사람들 네네츠인들을 만나 본다.
 
- 시베리아의 북동쪽, 러시아 면적의 5분의 1에 달하는 사하 공화국(Sakha Republic)은 온통 눈과 얼음의 땅이다. 한낮 기온 영하 30도의 사하 중심 도시 야쿠츠크(Yakutsk)! 이곳 시장에 들러 언 물고기를 얇게 저미는 야쿠트(사하) 전통 음식 스트로가니나(Stroganina)의 맛을 보고, 순록 가죽으로 된 방한용품도 장만한다. 시베리아를 터전 삼아 온 야쿠트인들이 꽁꽁 언 얼음을 깨고 즐기는 전통 고기잡이 문하(Munkha)도 함께한다. 최종 목적지는 세계에서 가장 추운 마을 오이먀콘(Oymyakon)! 22시간 1000km를 달려가는 길, 스탈린 시대 수만 명의 목숨과 맞바꾼 죽음의 도로다. 그 멀고 험한 길을 달려 도착한 오이먀콘의 기온은 영하 50도. 꽁꽁 언 바나나로 못을 박고, 공중에 물을 뿌리면 곧바로 눈이 되어 내린다. 이 마을의 명물 ‘-71.2도 기념탑’에 따라가 보는데, 관측사상 가장 추웠던 날의 기온이 영하 71.2도였던 것을 기념해 이 탑을 세웠다고 한다. 마을 주변이 세 개의 산막으로 둘러 싸여 있어 북극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이 빠져나가지 못해 극지의 마을보다 더 추운 날씨를 보인다. 혹한을 견디고 사는 비법은 과연 무엇일까? 오이먀콘에 오래전부터 거주했다는 뼤짜 씨 가족을 만나 그 특별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러시아식 사우나 반야(Banya)에서 추위에 언 몸을 녹인다.
 
- 우리에게 백두산 호랑이로 잘 알려진 시베리아 호랑이를 만나러 떠난다. 연해주에 있는 프리모르 사파리(Primorsky Safari Park)와 표범의 땅 국립공원을 찾아 맹수들의 흔적을 쫓아가는데, 과연 그 용맹스러운 자태를 마주할 수 있을까? 우리에게도 익숙한 이름의 섬, 사할린(Sakhalin). 일제강점기에 우리 동포들이 강제 이주한 역사가 남아 있다. 시장에 가면 반찬 가게에서 떡과 김치, 마늘종, 무침 등 한국인들의 문화를 엿볼 수 있다. 어촌 마을 브즈모리예(Vzmor’ye)에서 만난 가족이 베풀어준 식탁 위엔 한식 반찬이 가득하고, K팝을 너무나 사랑한다는 소녀는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뽐낸다. 사할린을 여행하는 특별한 방법, 섬을 횡단하는 기차에 올라타 최북단 노글리키(Nogliki)로 향한다. 오래전부터 순록을 방목해온 니브히족을 만나는데, 물개 사냥을 해온 원주민들이다.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이곳에서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 프로그램명 : 세계테마기행
- 땅 끝 사람들, 러시아 1~4부
✔ 방송 일자 : 2020.01.13~16
 
00:00:00 우리 상식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툰드라 네네츠족의 문화
00:39:23 -71.2℃ 세계에서 가장 추운 마을 오이먀콘
01:10:42 사할린

 

 

'-20℃ 겨울 아니고 가을' 바다라 생각한 거대 호수 '홉스굴'을 찾아 떠나는

유목민의 생존을 위한 여정│몽골의 가을, 홉스굴을 찾아서

https://youtu.be/gWBBnaPS6Cw?si=35ExsxLxFtIe9U_0

 
Jan 7, 2023
 
※ 이 영상은 2017년 7월 4일에 방송된 <다큐프라임 - 가축 4부 “다큐영화” 아주 오래된 동행>의 일부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13,000년 전 늑대가 개로 최초로 가축화된 이후 양, 염소, 소, 말, 낙타 등이 차례로 가축화되었다. 이러한 야생동물의 가축화는 인류의 역사에서 가장 큰 사건 중의 하나다. 일반적인 고정관념과 달리 야생동물의 가축화는 인간에 의해 일방적으로 이뤄진 과정이 아니라 인간과 동물 양쪽이 서로 협력을 한 결과라는 것이 최근의 연구를 통해 밝혀지고 있다. 즉 인간은 가축에게서 먹거리와 의류 그리고 노동력을 얻었고 가축은 인간에게서 맹수로부터 보호와 안정적인 먹이 등 다양한 이익을 얻었다.
 
다큐프라임 ‘가축’은 인간과 가축사이의 관계를 이 같은 상호의존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이를 통해 인간과 가축사이의 바람직한 관계는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가 가축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유목이란 계절에 따라 가축이 생활하기 가장 좋은 곳을 찾아가는 이동목축 방식으로 가장 오래된 가축을 기르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제 전 세계적으로도 전통적인 유목방식으로 가축을 기르는 곳은 찾아보기 힘들다. 몽골의 최북단 ‘다르하드’계곡에서 가축을 위해 일 년에 두 번 험난한 ‘바얀산맥’을 넘는 유목민 '척더'의 가족과 그들의 가축을 통해 인간과 가축의 바람직한 관계를 조망해본다.
 
✔ 프로그램명 : 다큐프라임
- 가축 4부 “다큐영화” 아주 오래된 동행
✔ 방송 일자 : 2017.07.04

 

 

극한의 바다-알라스카와 러시아 사이 베링해

https://youtu.be/bCfWmQxiCCg?si=fXYnq6umVF2xePaU

 
Apr 6, 2016
'베링 해'를 다룬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입니다. ^_^